미국은(특히 연방준비은행 FED) 돈을 찍어내거나 다시 회수하며 시장을 통제한다.

이는 금 본위제(금과 화폐의 1대1 매칭)을 폐지한 후 미국의 주요한 화폐정책으로 자리잡았다.

아니 돈은 당연히 그 가치가 보장이 되어야 하는데 마음껏 찍어내서 사용할 수 있으면 완전 개꿀 아닌가?

그게 미국이다. 하지만 그 대가를 치루고 있기도 하다.

한번 자세하게 들여다보자.

미국의 달러는 기축통화이다.

기축통화는 국제 거래와 외환보유에서 중심적 역할을 하는 통화로 쉽게 말해 이 통화가 있으면 보통 거래를 다 할 수 있다는 말과 같다. 달러는 전 세계 무역과 외환보유액의 60% 이상을 차지하며, 이는 미국이 추가 통화를 발행하더라도 국내 물가 상승 압력을 해외로 분산시킬 수 있음을 의미한다. 예를 들어, 2020년 COVID-19 대유행 기간 3조 달러 이상의 통화를 발행했음에도 인플레이션이 제한적으로 나타난 것은 신흥국들이 달러 유동성을 흡수했기 때문이다.